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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어리둥절한 한동희

  • “그래, 아들아 이 정도 성의를 보이니, 우리에게 한 사람당 2억씩 배상해 주면 내가 너 대신 사정해 볼게!”
  • 진정된 섭유진은 방금 절친인 설희가 시골에 있는 동생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망나니한테 타협했던 것이 생각나 제대로 뜯어낼 생각이었다.
  • “좋아요, 유진 아가씨가 저 대신 사정해 준다면, 6억은 제가 배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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