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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9화 여전히 한 수

  • “이 자식아, 내가 꼼짝도 안 하고 너한테 세 수 양보할게!”
  • 심판이 시작을 외친 뒤, 죠지가 한쪽 검은 글러브를 벗으며 오성용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내밀고 거만하게 말했다.
  • “죠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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