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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화 짝꿍(하)

  • 진천하 역시 차가운 목소리로 반박했다.
  • “그거야 모르지… 고등학교 때는 여자들이라면 다 너 좋다고 난리였으니까 하연이가 눈에 안 들어왔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다르잖아? 너 지금 거지잖아. 눈에 보이는 건 다 욕심낼지 누가 알아.”
  •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꽉 끌어안은 채 비수 같은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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