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화 권리나, 두고 봐
- 원래는 내일 회사를 대표해 부 씨 가문의 파티에 참석할 연예인은 바로 그녀였지만 어제 오전에 대표님은 그녀의 기회를 권리나에게 주었다. 비록 출연료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를 권리나에게 빼앗겨 상당히 불쾌했다.
- “어머 언니, 화내지 마요. 파티라서 돈도 얼마 안 줘요. 남 줘도 아깝지 않아요!”
- 매니저 마이클은 생김새만 기생오라비 같은 게 아니라 목소리 톤마저도 여자 같았다. 그가 여장을 한다면 아마 사람들은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