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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제사

  • 한 달 뒤면 신정이었다. 매년 이맘때면 부산의 날씨는 하루 종일 가랑비가 내려 부사 전체가 축축하고 추웠다,
  • 진천하는 두 다리에 깁스를 하고 생화와 조공품을 들고 휠체어에 앉아있었다.
  • 양갈래 머리를 한 차세아가 검은 우산을 쓰고 그를 부산시 복수원 공동묘지로 밀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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