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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이렇게 빨리?

  • 한옥 쪽은 떠들썩했지만, 진씨 가문 쪽은 원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억눌린 분위기로 변했다.
  • 요즘 며칠 동안 진씨 가문의 하인들은 큰 소리로 말하는 것조차 감히 하지 못했다. 주인들을 화나게 했다가 뺨을 맞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 특히 진씨 가문의 장손 진호동은 요즘 들어 성질이 더욱 변덕스러워져서 사소한 일에도 발로 사람을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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