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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이른 아침부터 집 앞에 몰려들다(하)

  • “이 사람은 부산 3대 전설 중 한 명인 최오 아니에요? 저 사람이 지금 무릎을 꿇은 거예요?”
  • 손건우는 동영상을 확인하자마자 너무 놀란 마음에 목청을 높였다. 동영상 속 주인공은 다름아닌 최오였고 그는 파라다이스 호텔 입구 앞에서 진천하에게 무릎을 꿇고 있었으며 누군가가 겁도 없이 그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 “몰라, 아직 아무도 저 사람 신분을 아는 사람이 없어. 앞으로 동영상 속 저 사람을 보면 절대 시비를 걸지 말고 무조건 공손해야 해. 알겠어? 나 피곤하니까 이만 얘기해. 아버지가 한 말 잘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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