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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임시로 쓴 거예요 (상)

  • 한 사람이 농담으로 이런 말을 했다.
  • 한편 오규선은 연고를 사 와서 약을 다 바른 뒤 다시 거실로 돌아왔고 그녀가 방금 본 것을 그의 남편, 즉 박미주의 외삼촌 주용우에게 조용히 말해줬다.
  • “당신 그게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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