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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9화 이모의 음모

  • 이때 오성용과 유연청 두 사람이 행복하게 손을 잡고 호텔 안에서 나와, 정문에서 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우리도 안에 들어가자. 맞이하는 건 젊은 애들한테 맡기면 돼. 웨딩 업체 사람들이 옆에서 도와주니, 우린 신경 쓸 거 없어.”
  • 유가 사모님은 딸이 나오는 걸 보고, 딸 앞에서 다른 말 하기 민망해 동생을 데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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