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237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

  • 상담원은 오늘 반드시 계약을 성사시키리라 마음을 굳게 먹었다. 진천하와 박미주가 모두 명품차를 끌고 온 것을 미리 봐둔 상담원은 두 사람의 경제능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해줄 것이라 판단하고 계약 성공 확률을 매우 높게 봤다.
  • 진천하는 상담원의 융단폭격에 전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으로 향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저쪽에서 똑같이 집을 알아보고 있었던 서은정네 가족에게 온통 신경이 쏠려 있었다.
  • 이런 곳에서도 저들과 마주칠 수 있다니, 역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법인 모양이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