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화 월급을 세 배로 드릴게요
- 또다시 찾아온 조빈을 보자 털보 사장 송덕승도 화가 치밀어 올랐기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갑작스럽게 쳐들어온 두 사람을 보며 언짢은 표정으로 말했다.
- 어제 진 회장이 했던 말들이 그에게 충분한 자신감을 주었다.
- “죄송합니다만 송 사장님, 오늘은 진천하 그 사람을 해고하라고 얘기하러 온 게 아닙니다. 당신 회사의 직원들 업무 실력이 꽤 높은 것 같아서 찾아왔어요. 전 능력자를 중히 여길 뿐만 아니라 돈도 많죠. 저희 한양 그룹에서 근무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여기서 받는 월급의 세 배로 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가고 싶은 분 계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