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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이 이름에 무슨 문제라도 있어? (상)

  • 유혁의 놀란 목소리와 표정을 본 주상철은 걱정되는 듯 물었으나 유혁은 그의 걱정에도 상관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 글자를 보았다.
  • 이때 유혁의 표정은 더욱 다양해졌고 놀라움과 충격이 고스란히 묻어져 있었다.
  • 그는 두 서화 모두 한 사람의 손글씨에서 나왔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기에 그의 다양한 표정 중 의아함이 제일 선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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