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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화 저게 사람이야? (하)

  • 박미주는 갑자기 뭐라도 생각난 듯 힘겹게 입을 열었다.
  • “그래? 그렇게 대단한 남편을 뒀으면 뭐 하러 일자리를 구하러 다녀? 게다가 보디가드가 있으면 뭐해? 지금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어디 한번 소리쳐 봐!”
  • 사장은 꿀릴 것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의 경험치로 봐서는 눈앞의 미녀 둘 다 아무 경험 없는 처녀임이 틀림없었다. 그런데 남편이라고? 귀신을 속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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