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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화 공로를 가로채다(상)

  • “엄마, 무슨 사람이 왔다는 거예요?”
  • 서은정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고 강영순이 들뜬 마음으로 목청을 높였다.
  • “손건우가 우리 야채 하우스 문제를 해결해 줬다고! 지금 호텔과 회사, 그리고 공장 사장님들이 사과하겠다고 문 앞에 모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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