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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내 앞에서 총으로 장난질하지 말았어야지

  • “그러게요, 내가 왜 당신 정체를 잊었을까요. 하지만 가치가 580억이나 되는 그림이잖아요, 화 나지 않아요?”
  • 진천하의 말에 권리나는 갑자기 침착해져서 미안한 듯 물었다.
  • “겨우 그림 하나일 뿐이잖아요. 당신이 좋아한다면 몇 점 더 찢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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