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화 이혼
- 권리나가 결정을 내릴 때 박미주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이에 권리나는 들뜬 마음에 전화를 받고 화장하고 집을 나섰다. 집 문을 나서려 할 때 권리나는 기자가 집 문 앞을 막고 있을까 봐 두려웠지만 집을 나서니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아직 부산시 매체, 신문사, 기자들이 부산 3대 전설의 경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 만약 누가 감히 권리나를 건드린다면 그 결과는 알아서 책임지라고 압력을 넣었기에 아무도 감히 건드리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건 최오는 진천하의 분부대로 권리나의 집 근처에 경호원을 파견시켜 의심을 살 만할 사람이 있으면 쫓아 보냈다. 며칠 전 찾아온 팬들도 경호원들에 의해 쫓겨났었다.
- 권리나는 여유롭게 박미주와 약속한 카페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