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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9화 예상치 못한 일

  • 진천하의 말을 듣자, 장희나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머릿속에는 오늘 진천하가 자신에게 두 대의 귀싸대기를 날려 두 개의 큰 이가 빠져나간 장면이 떠올랐다.
  • 그녀는 몸이 움찔하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제 실력 잊으신 거예요? 아무도 제게 해를 끼칠 수 없어요. 두 분은 돌아가세요. 내일이면 한옥으로 돌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소식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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