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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왜 안 간 거야 (3)

  • 털보 사장이 놀란 표정으로 더듬거리며 물었다.
  • “네, 송 사장님 회사의 기획팀에 있는 진천하요. 오늘 내에 반드시 그를 해고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의 월급을 삭감해 주세요. 송 사장님에게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 조빈은 송덕승의 사무실 소파에 누웠고 강석은 그의 뒤에 서서 놀란 표정의 송덕승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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