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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재개발 건 티오 (상)

  • “승우 씨, 소 지배인이 승우 씨 아버지 때문에 아저씨한테 사과하러 온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 낯두꺼운 송승우의 태도에 진천하는 싸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 사실 오늘 그가 온 것은 파혼하기 위해서였다. 조혜리도 송승우에게 마음이 있는 듯하고 그도 두 사람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터라 오히려 마음이 편하기만 했다. 하지만 송승우가 이런 쓰레기였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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