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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난폭한 공씨 어르신

  • “유진아, 내 말 좀 들어봐. 손 씨 가문은 흥성 10대 가문 중 하나야, 실력도 막강할 뿐만 아니라 인맥까지 넓어 보통 사람이 상대할 수 없어. 그러니 손 씨 가문과 타협하는 일은 네가 다시 한번 알아봐…”
  • 한동희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지만, 손 씨 가문은 결코 한동희 같은 하찮은 사람이 상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뜻은 분명하게 밝혔다.
  • 하지만, 전화기 너머의 섭유진은 그의 뜻을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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