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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기회(하)

  • 5년이 흐른 지금 진 회장의 살기는 거의 수그러들었다. 그때 천하 군신이 그 사람들을 찾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을 때 그 살기는 정말 엄청나서 조금만 가까이 가도 숨이 막히고 모두가 벌벌 떨 정도였다.
  • 조빈은 조현철의 말을 듣고는 얼굴빛이 돌변한 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어쨌든 그는 한양그룹을 이어받을 자격을 잃었으니 서 씨 가문 사람들, 특히 강영순과 서은정의 동생 서지호는 그를 낮잡아보며 빈정거릴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일찍 떠나는 게 더 낫다. 그 여자는 천하 군신의 여자이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서은정을 건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사실 이번에 네가 진 회장님의 미움을 산 건 나쁜 일만은 아니다. 생각건대, 네가 심사에 통과하기만 한다면 너는 앞으로 한양그룹을 이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아버지보다 더 높은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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