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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내가 지켜줄게(하)

  • 둘이 한 침대를 쓰긴 하지만 적어도 깨어 있을 때는 철저하게 선을 지켜 왔었다.
  • 이런 자세로 남자에게 안기는 게 처음인 박미주는 온 몸이 굳어지는 것만 같았다.
  • 뭐지? 이 이상야릇한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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