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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4화 심장이 콩닥콩닥

  • 진천하가 얼마나 날렵한데, 허승연의 발차기에 맞을 리가 없었고, 남자구실을 못하게 만드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 발이 날아오는 순간, 진천하는 바로 손을 내밀어 가볍게 허승연의 긴 다리를 잡고 살짝 위로 올렸다, 그 바람에 허승연이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려 했다.
  •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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