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0화 복종

• 진성우는 오성용의 말을 듣고, 마당에 있는 네 사람을 한번 쓱 훑어봤다. 그의 눈빛이 심상치 않게 흔들렸다.
• 오성용은 진성우가 방금 자신의 말에서, 맞은편의 진 회장님이 바로 천하 군신이라는 걸 눈치챘다고 생각했다.
• 진성우는 먼저 시선을 맞은편에 있는 진천하에게 던졌다. 몇 초 동안 바라보다가 스스로 고개를 저었고, 이어 오성용 부부를 향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