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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1화 빽을 끌어들이다

  • "푸!"
  • 진천하의 말에 엄 씨 도련님이 입에 넣은 술을 바로 유연청 아버지인 유현호의 얼굴에 뿜어버렸다.
  • 이 장면은 진천하를 놀라게 한 것뿐만 아니라, 술세례를 받은 유현호도 얼어붙은 채 멍하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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