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화 다들 부자 몇 명 정도는 알고 있잖아?
- 따뜻한 기운은 부단히 사지로 뻗어나갔고 다른 혈 자리에 놓인 은침은 그 따뜻한 기운을 무한히 확대해주는 것 같았다. 온몸에서 따뜻한 기류가 느껴지자 유해철은 너무 편해서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 임성준은 침을 다 놓은 뒤 조용히 기다렸다. 룸 안의 다른 이들은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숨도 크게 쉬지 못했다.
- 5분 정도 지나자 임성준은 손을 움직여 침을 회수했고 손목을 뒤집자 은침을 넣어두었던 박스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마술 같은 장면에 임성준을 더더욱 대단하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