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3화 포위당했다
- 그들의 마찰에 연운당 사장까지 깜짝 놀라서 헐레벌떡 달려왔다.
- 연운당 사장은 키 크고 마른 중년 남자였는데, 얼마 전에 집안 어르신으로부터 연운당을 물려받은 참이었다. 직원한테 상황을 듣자마자 한밤중에 숨돌릴 틈도 없이 급히 달려왔다. 한시라도 빨리 도착해 싸움을 말리려고 했다.
- 근데, 막상 가게에 도착해 보니, 웬걸? 4대 가문 도련님 두 명과 파라다이스의 정연이 맞서고 있는 거 아니겠는가? 그는 심장이 목구멍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