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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진 회장님을 믿다

  • 다른 이들도 나문빈의 말을 듣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 이 사람들은 이미 온갖 장비에 의존하며 진단하는 것에 익숙했기에, 검사도 하지 않은 환자의 상태를 단정 지어 말하지 못했다.
  • 병원장과 허승연이 동시에 나문빈에게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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