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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군신의 부름에 반드시 응하겠습니다!

  • 4대 가문 수장들과 파라다이스 호텔의 정 이사, 그리고 천하 군신의 친위대원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조금 전 오성용을 얕잡아봤던 유가 사람들과 친척들은 하나같이 뼈저리게 후회했다.
  • 이후 유씨 일가는 오성용을 거의 모시듯 떠받들었다.
  • 결혼식은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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