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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5화 손자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에요

  • 진천하의 말에 차분해졌던 외할머니도 오늘 이 일이 마상미가 지시했다는 것을 떠올렸다.
  • “그래. 아직 일어나면 안 돼. 오늘 일을 해결하기 전까지 여기에서 나갈 생각하지 마!”
  • 외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있는 마상미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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