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1화 끝까지 싸울 것이다!
- 전무원과 전동우는 속이 후련했다. 두 사람은 진작부터 전풍수와 손희준 그리고 유지현을 호되게 혼내주고 싶었다. 그러나 부대의 규칙 때문에 그들은 참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마음껏 울분과 불만을 털어놓을 수 있다.
- 이 세 젊은이는 명문가의 도련님들이고, 그들의 신분은 도시 방위군 병사들보다 몇 배나 고귀하다. 그들이 횡포를 부려도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진무원과 진동우는 이 세 명문가의 도련님을 벌레 짓밟는 것처럼 마음껏 짓밟았다.
- 처형이 드디어 끝났다. 그 기간 전풍수와 손희준은 찬물에 깨어났다가 또 기절하고 몇 번이나 반복됐다. 지금 그들은 숨이 간들간들하고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옆에 있는 유지현은 겁에 질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