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7화 똑같은 태반 자국

• 소지유의 시선은 백천상의 배꼽 아래, 바지춤에 가려진 아랫배로 옮겨졌다.
• 그곳엔 어딘가 기이한 문양이 숨어 있는 듯하였다.
• 그녀는 백천상이 여전히 깊은 혼미에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조심스레 손을 뻗어 바지춤을 아래로 살짝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