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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0화 그녀일까?

  • 다들 야영지로 돌아갔을 무렵 한 전령병이 조용히 군무염의 막사 안으로 들어섰다.
  • 그는 천막 안에 들어서서야 고개를 들며 미소를 지었다. 그 얼굴의 주인은 바로 한유문이었다.
  • 그곳에는 군무열도 함께 있었는데 그는 한유문의 웃는 모습을 보고는 눈을 굴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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