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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화 지유랑 잘래요

  • 소씨 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 일리가 있는 말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일단 종일 눈에 거슬리는 소지유를 먼저 보내 버려야 한다.
  • 둘이 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한진이 몸종을 따라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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