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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왕비 마마

  • 다음날, 무염 대군 저택.
  • 소지유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해가 중천이었다. 그녀는 흐리멍덩하게 눈을 떴는데 문득 주변 환경이 낯설었다.
  • 그녀 방의 저속한 울긋불긋한 색이 아니라 단아한 천청색과 회백색이 뒤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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