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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나는 내 사람만 아낀다!

  • 사실 군무염은 소지유를 품에 안았을 때부터 이미 눈치를 챘는데 품에 안긴 소지유의 몸이 너무나도 뻣뻣했기 때문이었다.
  • 만약 정말로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었다면 몸에 힘을 빼고 안겼을 테고 남녀가 유별하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 군무염은 한숨을 푹 쉬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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