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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화 아침부터 일어난 작은 소란

  • 사람들은 너도나도 어젯밤 연회의 정경을 떠올렸다.
  • ‘폐하의 옥패를 왕비가 휼례를 한다고 빌렸다가 자기 머리에 달았었어. 그렇다면 옥패는 왕비가 지니고 있어야 마땅한데 저것이 왜 초운양의 손에 있지?’
  • 군무염은 손잡이에 놓은 두 손을 꽉 움켜쥐며 속으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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