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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3화 산의 사람은 자신만의 묘책이 있다

  • 군무범은 화가 나 피가 솟구쳐 올라오는 것 같았다. 그는 이제야 이해했다. 이게 바로 한서가 소지유를 꼭 제자로 삼고 싶어 했던 이유였던 것이다. 둘 다 입이 여간 매서운 게 아니었다!
  • 소지유는 진성민의 상처를 치료한 후 호숫가에 가서 손을 씻으려고 했다. 군무열은 이를 보고 급히 소리쳤다.
  • "형수님, 그 호수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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