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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잘 말했다!

  • 안친왕 저택의 작은 군주 안비월은 낙하진 사건 이후 말수가 적어지고, 행동도 매우 조심스러워졌다.
  • 그런데 오늘은 웬 일인지, 또 눈에 거슬리게 나섰다.
  • 안비월은 전각 한쪽에 걸린 ‘인월양원’ 자수가 놓인 병풍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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