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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5화 지유에게 방울을 달아 줄 것이다!

  • 군무염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 “귀한 보물이기는 해도 별로 쓸모가 없는 것이다. 천음령은 제청의 피에 담갔기 때문에 하나만 흔들어서는 소리가 나지 않고 사람의 피를 묻혀야 소리가 나는데 소리를 낼 때는 이 두 개의 천음령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이 울린단다.”
  • 군무염은 두 눈을 반짝이며 소지유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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