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화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실천해 봐라
- 날이 이미 저물어 이대로 마당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 소지유가 군무염을 그의 한노원 쪽으로 밀고 가면서 말했다.
- "저는 그런 병을 연구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나 심리치료는 일반적으로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실천해 봐서 청각, 시각, 촉각 등 여러 방면으로 느낌으로써 신체의 감각을 자극해 치료 효과를 얻는 방식이에요."
- 군무염은 소지유가 하는 말을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