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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화 무염 대군 납시오

  • 소지유는 심부름꾼을 아래위로 훑어보고는 머리를 끄덕였다.
  • “처음이오.”
  • 심부름꾼은 소지유에게 자리를 안내하였다. 그러고는 차를 따라서 그녀에게 권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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