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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입만 벌리면 지저분한 말뿐

  • 소지유는 이 4층에서는 무엇을 하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그래서 군무염에게 물어보려고 고개를 돌리는데 마침 3층에서 경매에 팔린 소녀들이 얇은 옷차림으로 들어왔다.
  • 그 소녀들은 자기를 산 손님의 품에 뛰어들어 온갖 비위를 맞추었다.
  • 소지유는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자기 주변을 둘러보았다. 역시 그녀가 방금 산 소녀가 그녀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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