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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9화 혼란스러운 성안

  • 기루의 여주인은 꼽추노인을 흘겨보더니 이내 웃으며 말했다.
  • "저쪽에서도 돈 받고 우리 쪽에서도 돈 받고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 꼽추노인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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