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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화 귀경

  • 한 시간 뒤, 모든 준비를 마친 일행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 방영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와 작별 인사를 건넸다.
  • "무범 대군마마, 어젯밤 비가 많이 내려 오늘 산길이 몹시 미끄럽고 위험할 겁니다. 길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출발을 미루시는 게 어떠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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