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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맙소사!

  • 황궁 안에는 곳곳에 금위군이 있고 암암리에는 은신 호위무사가 있기에 현천과 같은 무염 대군의 밀착 호위무사라도 함부로 경공으로 날아다닐 수는 없다. 조금만 잘못하면 자객이라는 오해를 받게 된다.
  • 현천은 할 수 없이 소지유를 데리고 평소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로 서둘러 청용문을 빠져나갔다.
  • 회랑을 지나고 정원을 지나 여러 굽이를 돌자 한 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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