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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0화 단단히 미쳤구나

  •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객잔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안비월은 얼른 군무정에게로 달려갔다.
  • 군무정은 옷을 갈아입고 있었는데, 안비월이 찾아오자 기쁜 마음보다는 되려 걱정이 앞섰다..
  • 어젯밤에 그는 잠시 흥분해서 정신을 놓고 즐기다가 안비월이 온 일행들이 다 듣도록 소리를 지르게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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