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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절대 지지 않을 것입니다

  • 안비월의 말에 소지연은 얼굴만 하얗게 질릴 뿐 감히 대꾸조차 하지 못했다.
  • 안비월 역시 소지연에게 대꾸를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경성으로 오는 길에 들은 얘기와 오늘 아침 들은 소지유와 남강 공주가 내기에 목숨을 걸었다는 얘기를 황후에게 자세하게 얘기해 주었다.
  • 안비월의 말을 들은 황후의 표정이 순식간에 일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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