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5화 무엇이 불편한데?
- 둘째 황자인 군무범은 사냥에 능하지 않았고, 다섯째 황자와 여섯째 황자는 자질이 평범해 서문제의 중시를 받지 못했다. 일곱째 황자인 군무염은 행동이 자유롭지 못해 이번에 그냥 구경하러 가는 것이었고, 여덟째 황자인 군무열은 자질구레한 일을 상대하는 걸 귀찮아 했다.
- 그래서 이번에 낙하산으로 가는 여정과 그 여정 동안의 수비는 모두 넷째 황자인 군무정이 맡았고, 용무군 참군인 한진이 그를 보좌하기로 했다.
- 군무정이 여정의 책임자 역할을 맡았으니 책임자다운 모습을 보여야 했기에, 여러 사람 중에서 그들 무정 대군 행렬이 가장 먼저 출발 준비를 마치고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