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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화 심리치료가 뭔데?

  • 무염 대군 저택.
  • 군무염은 방에서 꼬박 하루를 기다렸다. 그는 원래 소지유가 저녁에 돌아오면 자신을 찾을 줄 알았는데, 설마 소지유가 범 집사에게 이미 밥을 먹었다고 말하고는 혼자 방으로 돌아가 쉴 줄은 몰랐다.
  • 군무염은 너무 화가 나서 이를 갈았다. 그는 어쩐지 입안의 음식이 자갈을 씹듯 맛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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